크레오신티 내돈내산 후기 효과 단점 성분 가격 완벽정리

여드름과 블랙헤드는 많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피부 고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공 안에서 각질이 뭉치며 염증이 생기면 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에서도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외용 항생제 처방약이 바로 크레오신 티(Cleocin T) 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이 어떤 원리로 작용하며, 어떤 피부 유형에 적합한지 전문가 관점에서 깊이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고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정보글입니다.

크레오신 티란?

크레오신 티(Cleocin T)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이라는 항생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외용액입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통 ‘톡톡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이 약의 핵심은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P. acnes(아크네균) 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입니다.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고 붉은 뾰루지로 발전하는데, 크레오신 티는 바로 이 단계에서 염증을 가라앉혀주며 염증성 여드름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또한 액상 형태라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고, 스킨케어나 메이크업과의 궁합도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데일리 케어로 활용합니다. 특히 코·T존처럼 피지가 많은 부위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과한 자극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크레오신 티의 성분과 작용 원리

주성분: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클린다마이신은 링코사마이드 계열 항생제로, 여드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 acnes의 리보솜(50S 소단위)에 결합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이렇게 되면

  • 여드름 균의 수가 감소하고
  • 균이 분비하던 각종 염증 유발 물질(리파아제, 자유 지방산 등)이 줄어들어
  • 염증성 여드름의 붉음, 부어오름, 통증이 점차 완화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여러 연구에서 국소 클린다마이신 제제는 여드름 병변(코메돈 내부 포함)으로 실제로 침투해 유효 농도를 형성한다는 보고들이 있어, 적절히 사용될 경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염 효과

클린다마이신은 단순히 균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 염증 유발 물질(사이토카인 등)을 줄이고
  • 피지 내 지방산 농도를 낮추는 등
    직·간접적인 항염 효과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사용 시에는

“붉고 아픈 뾰루지가 진정되고, 붉은기가 서서히 가라앉는 느낌”
으로 체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여드름에 효과적인가?

염증성 여드름에서 진가 발휘

  • 붉게 달아오른 뾰루지
  • 만지면 통증 있는 구진·농포
  • 피지 안에 농이 찬 여드름

이런 형태에 바로 크레오신 티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사용하면 염증 진행을 빠르게 억제하는 데 유용합니다.

블랙헤드·화이트헤드의 직접 원인은 아님

블랙헤드(모공 산화), 화이트헤드(각질 막힘) 같은 비염증성 여드름은 각질·피지 배출 문제가 핵심이라

  • 살리실산(BHA)
  • 레티노이드(아다팔렌/스티바A)
    쪽이 1차 치료입니다.

다만, 블랙헤드·화이트헤드 위주 피부에서도 종종 염증으로 발전하는 순간이 있기 때문에,
“올라오려는 느낌이든다 → 국소적으로 크레오신 티 톡톡”
이런 보조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크레오신 티 사용법

기본 사용 순서

  1. 세안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
  2. 염증 부위·피지 많은 부위에 국소적으로 톡톡
  3. 30초~1분 정도 충분히 마르게 함
  4. 그 위에 스킨 → 로션 → 크림 순으로 기초 제품
  5. 아침 사용 시 자외선 차단제 필수

사용 부위

  • T존
  • 나비존
  • 붉게 올라온 뾰루지
  • 등드름·가슴드름도 가능

얼굴 전체에 넓게 도포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사용 빈도

  • 하루 1~2회
  • 처음에는 저녁 1회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
  • 피부 적응을 보면서 아침 사용을 추가하는 방식

흔하게 하는 실수

  • 세안 후 물기 있는 상태에서 바로 발라 약이 과하게 퍼짐
  • T존 전체에 넓게 펴바르기 (항생제 내성 가능성 증가)
  • 다른 자극성 제품과 무리하게 병행
  • 스티바A·레티노이드와 동시 도포
  • 건조하고 각질 일어난 피부에 과다 사용

이런 실수는 건조·홍조·각질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건조감
  • 따가움, 약한 자극
  • 붉어짐
  • 각질 일어남
  • 민감피부에서는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

특히 장기간·광범위 사용은 항생제 내성 위험이 있으므로,
“필요할 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전문의 상담이 필요:

  • 아토피·극민감 피부
  • 임신·수유 중
  • 과거 항생제 외용제 사용 후 심한 부작용 경험
  • 스티바A, 과산화벤조일(BPO)과 병용 예정

크레오신 티 가격 및 처방 정보

  • 전문의약품 → 처방전 필요
  • 병원 진료비는 병원마다 다름
  • 약국 판매가: 약 10,000원~15,000원대
  • 비급여라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있음

가성비로 보면 일반 연고보다 비싸보이지만, 염증성 여드름 효과는 확실히 분류가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사용하는 가치는 충분합니다.

크레오신 티 vs 클리어틴 (핵심 비교)

항목크레오신 티클리어틴
분류전문의약품(처방 필요)일반의약품(약국 구매 가능)
주성분클린다마이신 1%살리실산 2%
타깃염증성 여드름블랙헤드·화이트헤드·좁쌀
제형외용액(물파스 형)외용액(쿨링 BHA 제형)
역할여드름균 억제·항염각질 용해·피지 배출 개선
사용 부위국소 도포(뾰루지·T존)블랙헤드·피지 많은 부위
사용감가벼움, 빠른 증발산뜻, 약한 쿨링감

정리하면:

  • 염증성 여드름 = 크레오신 티
  • 블랙헤드·화이트헤드 = 클리어틴
  • 둘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가 보는 크레오신 티의 장단점

장점

  • 염증성 여드름에서 효과 체감이 빠른 편
  • 롤온 타입이라 위생적이고 사용 편함
  • 끈적임 없음
  • 특정 부위에 정확하게 도포 가능
  • 블랙헤드·화이트헤드의 염증 진행을 막는 데 도움

단점

  • 장기간 넓은 면적 사용 시 항생제 내성 위험
  • 민감피부는 자극·건조감이 올 수 있음
  • 비염증성 여드름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제한적
  • 처방이 필요해 접근성이 일반 연고보다 낮음

크레오신 티는 단순한 피지 제거 제품이 아니라, 염증성 여드름에 최적화된 외용 항생제입니다.

피부 타입과 문제 유형에 맞게 필요할 때 국소적으로 정확히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블랙헤드와 좁쌀이 잦은 피부라면 클리어틴이나 레티노이드 계열 제품과 목적을 나눠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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